밑은 왜 달래유?
어느 시골집 마당에서
늙은 영감의 마누라와 며느리가
이웃 아줌씨들과 김장을 하는 날이었다.
부엌칼로 배추의 뿌리를 다듬고 있었는디...
영감탱이가 치아도 엉망이면서
배추뿌리가 먹고 싶었는기라!
"야! 애기야! 거 밑구녁좀 다오! 한번 맛있게 먹고싶다!"
하고 며느리에게 요청을 했것다!
며느리 왈
" 아이구! 아버님
씹도 못하면서 밑구녁은 왜 달래유?"
라고 말을 했는데...
영감은 얼굴이 뻘개가지고
마루에서 뒤로 발라당 너머져뿔고,
아줌씨들은 배를 움켜쥐고
한참동안이나 허파에
바람이 바닥나도록 웃어버렸다!
출처 : 약초나라 (yakchonara)
글쓴이 : 좋은날(대구) 원글보기
메모 :
'재미있는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스크랩] *유머 모음집* (0) | 2013.09.12 |
|---|---|
| 치마 진공 청소기 (0) | 2013.09.11 |
| [스크랩] 옆지기 심장 떨리는 소리 ㅎㅎ (0) | 2013.09.11 |
| [스크랩] 자기 휴대폰번호 끝4자리 차례대로 연결해 보래요 (0) | 2013.09.10 |
| [스크랩]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, Worst 10 (0) | 2013.07.05 |